불모산 성주사 지정문화재(국가,지방)및 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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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9-07-13 23:15 조회2,002회 댓글0건본문
불모산 성주사 지정문화재(국가,지방)및 설화
성주사는 가야시대 금관가야의 시조인 김수로왕의 비인 허씨가 일곱 아들을 입산시켜 승려가 되게 하였다는 전설이 담겨있는 불모산(해발 801m)의 서북쪽 기슭에 위치하고 있다. 지금으로부터 1천 1백여년 전 신라 흥덕왕 때 무렴국사가 왜구를 도력으로 물리치자 왕이 국사로 삼고 논과 노비를 하사하여 절을 세우고(흥덕왕 10년, 835년)성인이 상주하는 곳이라 하여 "성주사"라 이름하였다고 한다.
왜구를 물리치고 창건한 호국사찰 성주사는 임진왜란 때 소실되어 조선 숙종과 순조연간을 거치면서 재건되었는데 사찰을 재건하기 위하여 쌓아둔 목재를 곰이 나타나 하루 밤 사이에 지금의 성주사 자리로 옮겨 놓았다는 전설이 있어 "웅신사" 또는 "곰절"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성주사는 보물 제1729호 ‘창원 성주사 목조 석가여래 삼불 좌상,(대웅전)
보물 제1732호 창원 성주사 감로왕도,(지장전) 보물 제1737호 ‘몽산화상육도보설,(자체보관)
시도 유형문화재 제134호 대웅전, 시도유형문화재, 제335호, 관음보살입상,(관음전)
시도 유형문화재 제500호,석조석가삼존십육나한상,(영산전) 시도 유형문화재 제501호, 석조지장시왕상,(지장전)
시도 유형문화재 제502호 창원 성주사 지장보살상 복장물 전적류 시도 유형문화재 제25호, 삼층석탑,(대웅전앞마당)
시도 유형문화재 제267호, 성주사 동종,(성주사입구) 대웅전, 영산전,지장전, 삼성각, 설법당, 안심료, 불모루, 응진암,
동별당, 등의 당우와 , 부도군 등의 문화재가 있는데
지방유형문화재 제 134호로 지정되어 있는 대웅전은 조선 숙종 7년(1681년)에 중건한 맞배지붕으로 전면 포작을 화려하게 조각하였으며, 대웅전 내부에는 화려하고 규모가 큰 닫집을 시설하여 법당내부를 장엄하게 꾸민 조선 후기 건축양식을 잘 보여주는 건축물이다.
* 성주사의 창건 설화에 대하여 *
『성주사사적기』에 따르면, 흥덕왕 때 왜구들이 자주 신라에 출몰하여 피해가 극심하므로 왕이 늘 근심하였는데,
어느 날 꿈에 신인(神人)이 나타나 지리산에 있는 무염화상(無染和尙)과 논의하면 물리칠 것이라고 하였다.
왕이 곧 사자를 보내 이런 사실을 전하자 무염이 신통력으로 이를 물리쳤다고 한다. 왕이 이 소식을 듣고 기뻐하며
무염을 국사로 봉하고 밭 360결(結)과 노비 100호(戶)를 내렸으며 즉시 절을 창건하였는데, 성인이 머무는 절이란
뜻으로 성주사(聖住寺)란 이름을 내렸다고 한다.
이 설화에 따르면 성주사는 신라시대인 835년(흥덕왕 10) 무염국사(801~888)에 의해 창건되었다고 한다.
그러나 무염은 821년(헌덕왕 13) 입당했다가 845년(문성왕 7)에 귀국했으므로 이 창건 설화를 그대로 받아들이기는
어렵다. 조선시대인 1592년(선조 25) 임진왜란 때 전소된 뒤 1604년(선조 37) 진경(眞鏡)이 중건하였으며,
이때 곰이 불사(佛事)를 도와 하룻밤 사이에 목재를 날라주었다고 하여 웅신사(熊神寺)라 하고 그로 인해
곰절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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