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성주사(주지 법안)는 10월 15일 불모산 성주사 대웅전 앞 특설무대에서 산사문화음악제를 개최했다.
이날 음악제에는 성주사 법안 스님, 한가람문화재단 원정 스님, 정인사 원행 스님, 불곡사 도홍 스님, 석봉암 월봉 스님, 구룡사 무성 스님, 천웅사 성우 스님, 반야사 혜명 스님, 미타사 선해 스님, 은하사 혜진 스님, 부산불교대학 범혜 스님, 고불사 정오 스님, 창원사암연합회 스님 등 스님들과 가톨릭 마산교구 백남해 신부, 박완수 경남도지사, 강기윤, 김영선 국회의원, 구준호 문화체육관광국장, 김이순 성주사 신도회장 등이 참석했다.
법안 스님은 “음악제에서 바쁜 일상을 잠시 내려놓고 그윽한 가을 정취 속에 심신을 치유하길 바란다”고 발원했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가장 큰 행복은 마음의 건강”이라며 “음악회에서 힐링의 기회를 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백남해 신부는 "산사음악회로 서로 존중하며 편견없는 종교 화합이 이뤄지길 바란다"며 "산사음악회에 참여하는 대방동성당 성가대와 함께 많은 추억을 안고 가겠다"고 말했다.